아름다웠습니다.1 저녁나절 청벽에서 머물다... 돌아본 하늘 -- 緣海 -- 흐르는 강이 좋아 바가지 들어 그 강 담으려다 바가지 놓치니 바가지만 강물에 떠내려 간다 말씀이 좋아 좁은 귀에 그 말씀 담아 내 마음에 강으로 흐르게 하려다 그가 뱉은 말씀의 강물에 내가 떠내려 간다 그 사람 좋아 내 인생에 그 사람 담아 어울리도록 띄워 노닐려다 도도.. 2010.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