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1 알 것 같아요....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 때로는 잘못 든 길이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 단풍을 보려고 팔봉산엘 올라갔었습니다. 곱게 물든 산허리며,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경치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홀린듯 한나절을 바위만 보다 왔습니다. 산새가 이상하다는듯 지저귀어도 계곡물이 왜그러냐는듯 말을 붙여와도 그저 귀찮을 뿐이었습니다.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만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그럴만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위 위에 그림자로 그려진 그림들 산중 전시회에서 시간을 잃고 길을 잘못 들었던 것입니다. Drawn by God - 황호신 - 나의 그림은 바위가 캔버스 붓은 그림자 햇님 얼굴 팔레트에 빛살 섞어 슥 문지르면 번져나는 수묵화 난을 치면 절로 피는 꽃 모델이 움직이면 그림도 움직이고 지나.. 2007.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