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1 옥정호 / 꽃무릇 / 너와 나 [옥정호 일출] [옥정호 일출] 너와 나 - 연해 - 너의 푸르름 여의고서야 붉은 그리움 나 꽃대 끝에 길어 올려 무심히 꽃피웠나니 속눈썹처럼 날마다 길어나는 너의 생각 나 9월을 보내고서야 푸른 외로움 시들어진 꽃잎 그늘에서 애태웠나니 안개처럼 날마다 흐려지는 너의 모습 너와 나의 이야기처럼 꽃.. 2010.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