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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제비꽃2

노루귀, 남산제비꽃, 고깔제비꽃, 복수초 / 춘분 [노루귀] - 인내, 믿음 [고깔제비꽃] - 진실한 사랑 [남산제비꽃] - 티없는 소박함 [복수초] -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 춘분 1 - 연해 - 봄이 좋아서 밤과 낮 서로 더 많이 가지려다 같은 길이로 나누었습니다 봄은 나눌 수 있어도 당신과 나 함께였던 기억은 나누어질 수 없습니다 봄은 보낼 수 있어도 당신과 나 주고 받은 마음까지 따라 보낼 수 없습니다 오늘부터는 낮이 더 길어진다 해도 밤이 더 길었던 어제까지처럼 당신과 나는 변함 없기 때문입니다 춘분 2 - 연해 - 지금까지 내가 더 많이 차지했던 하루를 오늘부터 당신에게 넘깁니다 꽃이 피기에는 내 혼자의 밤은 너무 어두웠기에 더 따뜻한 당신 품안에서 많은 꽃들이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어미를 따르는 병아리들처럼 조롱 조롱 꽃 피어나면 나는 그날.. 2015. 4. 5.
중의무릇, 솜나물, 천남성, 고깔제비꽃 / 슬픔은 오늘까지만 [중의무릇] - 일편단심 [중의무릇] - 참중의무릇, 반도중무릇, 애기물구지 깊은 산중에서 자라는 무릇이라는 의미에서 중의무릇 또는 산사 근처에 많이 피어 수도에 정진하는 스님의 모습을 닮아 이름 지어졌는지도 모르겠다. [일편단심]이라는 꽃말처럼 일편단심 보기를 원해왔으나 늘 끝물에 보곤 한.. 2011.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