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하우스/제2시집 - 2009년 ~ 2010년1 제2시집 / 2009 ~ 2010 【 눈 내리는 소리 】 황호신 시집 《 무해설 On-line 시집 》 自 序 소리 없는 소리를 찾아 헤매고, 색깔 없는 색깔을 찾아 무던히도 돌아 다녔다. 꽃이 피는 소리와 꽃잎의 색깔, 어쩌면 꽃이 던져 놓은 함정에 한 평생 빠져버린 느낌이다. 그러나 어쩌랴. 눈 내리는 소리 만큼이나 꽃잎 열리는 소리도 듣기 어려운 것, 아직도 발걸음은 길 위에 있다. 이제 지나가 버린 뒤에야 알게 된 모든 것들이 등 뒤에서 웃고 있을 줄이야. 차 례 * * * * * * * * * 제1부 하지 * * * * * * * * * 1. 눈 내리는 소리 4 ................................................................................................ 2024.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