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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안에서/Dica & Poem

꽃과 남자 / 진달래

by 緣海 2022. 11. 26.

 



<  Billie Eilish - Your Power >

 

 

 

 

 

[  꽃과 남자  ]

 

- 연해 황호신 -

 

 

높은 산 바위에 걸터앉아 우두망찰

쓸쓸히 떨어지는 진달래 꽃잎을 보며

붉은 울음을 속으로 삼키고 있을지라도

돌아와 의연한 표정을 보이는

이 땅의 남자들이 사내다워서 난 좋다

 

 

꽃 ~ 진달래

꽃말 ~ 사랑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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