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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안에서/Poem & Photo

청백홍 삼색 노루귀

by 緣海 2009. 3. 11.

1.  청색 노루귀

 

 

 

 

 

2. 백색 노루귀 

 

 

 

3. 홍색 노루귀 

 

 

 

들꽃을 위한 발길

 

- 緣海 -

 

아직은 코끝 스치는 바람 쌀쌀하고
아직은 겨울 묻어있는 봄비에 움츠려 들지만

 

맑은 대기에 부드러운 햇빛 스며들고
빛나는 하늘이 푸르도록 나오라 손짓합니다

 

그런 날 즐거움을 주었기에
들꽃이 거기 있다 말하지 마세요
그들은 너무도 쉬이 변하거나
당신이 변하게 할테니까요

 

오로지 들꽃을 위해 발길을 주세요
부드러운 손길, 그대의 눈길을 주세요
그래서 언제까지나
당신이 사랑할 수 있도록

 

 

 

 

Mccandless - Ario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