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부가 되어1 태백산 일출산행 2 / 화부(火夫)가 되어 [태백산] - 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 산80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화부(火夫)가 되어 - 연해 - 서로 꼭 안아주라고 겨울은 추운 것이지 포옹한 연인의 배경으로 눈내리고 바람까지 불어준다면 얼마나 따뜻한 그림이 되랴 때로는 세상이 추워서 축복이 되기도 하나니 우리 포근히 품을 내어 외투와 속옷의 경계선을 넘어 온기를 주고 받으리 서로 힘을 다해 사랑하라고 때로는 미움도 세상에 떠도는 것이지 애증의 외나무다리 건너가 서로 껴안고 흘리는 눈물은 얼마나 뜨거우랴 거기까지 걸린 시간이 비록 멀고 견디기 힘들었을 지라도 오래 참은 누선이 폭발하듯 서로의 얼굴에 봇물처럼 그리웠음을 토해 놓으리 나 화부가 되어 살을 에이는 겨울에게 장작불을 피워주리니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주황의 이글거림으로 얼굴.. 2014.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