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이 기억한 것들1 장태산의 가을 / 체온이 기억한 것들 [장태산]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 체온이 기억한 것들 - 연해 - 줄도 없고 칸도 없는 회잿빛 하늘 종이위에 글씨가 흐른다 글씨가 첫눈처럼 쏟아지면 마음이란 글자는 하늘을 가로질러 달아나고 얼굴이란 글자는 미련이 남은 듯 마지막 남은 단풍잎 귀퉁이에서 머뭇거리다가 문득 형체.. 2013. 1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