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2 격포에서 백수해안도로까지의 여행 1. 동진강 동진대교 위에서... 오랜만에 이곳에 다시 섰다. 바람이라도 세차게 불어와 파도를 만들어 주었으면 했는데 이전의 감동에 비하면 다소 밋밋했던 풍경... 2. 하섬을 바라보며 갯바위로 걸어 들어가다. 고등학교때 휴양지가 있었던 하섬, 배타고 밧줄당겨 건너갔던 기억이.. 지금도 바닷가에서 .. 2008. 7. 8. 2003 만해생가 여행기 / 卍海 緣海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Ⅰ. 여행 스케치 내가 좋아하는 가수 중에 “여행스케치”라는 그룹이 있다. 이들이 펴낸 제1집 음반 중에 실려 있는 [여행스케치]라는 노래를 듣다보면 여행을 떠나기 앞서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여행 중에 들을 수 있을 법한 소란스러운 대화들로 간주를 대신하고 있다. 서로 미루다 쌀을 안 가져와서 모두 굶게 된 상황에서 배고프다고 소리치는가 하면 그래도 즐거워서 웃는 소리 등 여행의 설레임과 감동이 짤막한 소음의 배경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여행은 그래서 떠나기 전 준비할 때가 가장 즐거운 시간이 아닌가 한다. 만해 생가를 방문하는, 짧지만 의미 있는 이번 문학기행에서도 사실 준비는 많이 했었고 그 준비기간이 본 여행 때보다도 더 즐거운 기대감으로 들뜬 시간들이었다.. 2007.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