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3 뿌리깊은 나무 / 눈내리는 소리 [뿌리깊은 나무] - 충북 옥천군 대설답게 하얀 눈 하염없이 쏟아지던 날, 가눌 길 없는 그리움 하나 안고 그곳을 찾았습니다. 눈이 오면 행복하리라, 다짐했던 마음마저 꽁꽁 얼어버리고, 첫 발자국 남기며 강변을 거니는 동안, 알 수 없는 아픔은 저 깊은 수심에서부터 솟아 오릅니다. 어.. 2012. 12. 10. 뿌리깊은 나무 눈은 모든 걸 덮었지만 기억까지 덮을 수 없습니다. 언제 가보아도 추억이 이곳 저곳에 숨어있는 곳, 그곳에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시려운 손과 발 만큼이나 가슴도 시려왔습니다. 추억이 그리워 하는 것은 바로 그 시절인지도 모릅니다. 까닭없이 목이 메어와 언제나 눈물 나는 곳, 추억만큼 슬픔도 .. 2010. 1. 10. 언제나 가고 싶은 그 곳 부르지마 / 김목경 2008.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