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개감채2 나도 나도 나도 / 연해 [ 나도 나도 나도 ] - 연해 - 짧은 봄 지기 전에 바람 안고 피어나는 바람꽃들 그 바람 기다리는 바람개비 얼레지 꽃잎 돌릴 수 있다면 나도 바람꽃 되고파 나도바람꽃 꽃이 되어 피어났지만 얼레지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 내 사랑은 너무 빨라 안보여 순식간에 끝나고 말지 고개 숙이고 두 눈 크게 떠야 보이지 다섯 다리 펼칠 때마다 누군가에게 터지는 사랑의 가루 물통이 닮아 나도물통이 사람들 사랑은 뭐 더 비밀스럽더만 내레 북에서 왔어, 백두혈통이지 온난화 남녘에선 살수가 없지 이거 왜 이래 나도 채소야 감채보다는 못해도 단맛이 나지 누가 뭐래도 나도 백합이야 나를 보려면 고생좀 해야 할걸 원래 미인은 사람을 좀 힘들게 하잖아 그래도 와봐 나도개감채니까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2022. 9. 29. 나도개감채, 연복초 / 추억 지우기 [나도개감채] - 나도 백합이다. [나도개감채]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가는잎두메무릇, 가는개감채라고도 부른다. 덕유산 꼭대기에서 처음 보았는데, 산속의 풀숲속에서 숨어 핀다. 그 뒤로 이렇게 많은 나도개감채를 보기는 처음이다. 백합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으나 '나도 백합이다'라고 당당히 .. 2011.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