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당신2 2017, 두번째 들꽃을 찾아서...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청노루귀] - 인내, 믿음, 신뢰 ◈ ◈ ◈ ◈ ◈ ◈ ◈ ◈ ◈ ◈ ◈ ◈ ◈ ◈ ◈ ◈ ◈ ◈ ◈ ◈ ◈ ◈ ◈ ◈ ◈ ◈ ◈ 너에게서 나는 - 연해 - 꼭, 언제라고 시점을 못박을 수는 없지만 적당한 어느 때가 되면 버려지고 싶다 꽃잎이 꽃술을 둘러싸고 행복해 하다 문득 떠나는 것처럼 다 이루었으므로 소임을 다한 꽃잎이 아름다운 단 한번의 자유낙하 끝에 꽃을 키우고 씨앗을 잉태하고 빛나는 햇살을 받아들여 꿈을 성장시켰던 곳을 떠나 맨 처음 무작위로 자리 잡았던 바로 그곳으로 되돌아 가는 것처럼, 꼭, 지금은 아니라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뽀송뽀송 솜털이 눈부시어 가느다란 아기 팔같은 꽃줄기 남보라가 가장 가까울 것만 같은 뭐라 부르기 어려운 색깔의 청노루귀 몇 .. 2017. 3. 18. 노랑망태버섯, 사철란, 좀고추나물 / 끝사랑 당신 [노랑망태버섯] - 화려한 외출 [노랑망태버섯] 올해는 유난히 노랑망태버섯의 개화 시기가 늦었다. 매년 곱게 피어나던 그곳에 가서 확인하곤 하였지만 허탕만을 치기 몇번, 올해는 아예 나오지 않는 걸로 알고 포기했었다. 그러다 다른 해 같으면 다 들어갈 시기에 첫 발견을 하게 되고, .. 2011.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