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의 가을1 주산지의 가을 / 동지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가을 주산지] [ 동지 ] - 연해 / 황호신 - 오늘,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일년 중 제일 적습니다 그러나 어둠속에서도 반짝이는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는 별처럼 많습니다 가장 긴 그림자를 던지고 서산을 넘어간 한덩이의 태양은 보이지 않는 무심함속에서도 태연히 더 빛날 내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움을 많이 버릴수록 사랑쪽으로 더 빨리 기우는 접시저울처럼 더는 짧아질 수 없기에 버릴 것도 없이 그대에게 기우는 날입니다 동지가 들어가서 동짓달 내 안에 그대 있어서 비로소 나인 것처럼 내일부터는 매일 길어질 마음 쏠림 이대로 복조리에 담아 걸어두겠습니다 [청송 주산지] 2박 3일간의 동해안 여행, 속초의 옵바위에서부터의 여행은 빗속에서 시작되었다. 둘째날 월천 솔섬에 .. 2011.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