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60대부부의 이야기1 나도 이렇게 늙어갈 수 있을까 ( 사무실에서 뒷쪽으로 내려다 보면 가끔씩 저 분들을 볼 수 있다.) 다 낡은 집을 이리 저리 꾸미고, 손바닥만한 남새밭에는 몇그루 화초와 푸성귀를 기른다. 차양의 중간중간, 일광까지 고려한 투명 슬레이트에 가을에는 은행잎이 곱게 쌓인다. 햇볕이 좋은 날에는 두분이 저렇게 뜰에 나와서 해바라.. 2008.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