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바늘> - 촬영 연해님
"들꽃과 사람들" 카페가 출범한지 석달 반이 되었습니다.
그간 운영진의 헌신적인 봉사와, 블로그에도 자주 와보지 못할 정도로
카페에 매달린 결과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 한숨을 돌릴 듯 합니다.
<단풍 연인> - 촬영 코스모스님
지난 주에는 유난히 단풍 소식이 많았습니다.
이제 들꽃들이 거의 자취를 감추고 야생화 탐사 출사가 거의 없어진 지금
단풍은 목마른 카메라와 렌즈를 위해 가장 적합한 피사체가 될 것 같습니다.
날씨는 서서히 추워지는 것이 아니라 계단식, 그것도 거의 파동처럼 겨울이 오는 것 같습니다.
한번씩 한파의 내습이 있을 때마다 우수수 낙엽이 지고 가을이 깊어갑니다.
<가을> - 촬영 수선화님
<정선 민둥산> - 촬영 연두님
<영남알프스(재약산)> - 촬영 무궁화님
이제는 산행가족이 제 철을 만난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연두님은 정선 민둥산을 다녀오시고,
무궁화님은 영남알프스의 재약산을 다녀오셨더군요.
두 산 다 가보고 싶은 산인데 올해는 여의치 않아 내년으로 미루어야 할까 봅니다.
<불타는 백암산> - 촬영 현바이님
음악에만 조예가 깊은 줄 알았던 현바이님께서 이렇게 산이 좋아 등산도 잘 하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는줄
예전엔 미처 몰랐었습니다.
<제비꽃> - 촬영 나홀로님
나홀로님께서는 가는 가을이 아쉬워 다시 피어난 제비꽃을 올려 주셨습니다.
어찌 그리 사진을 잘 찍으시는지 연한 잎파리와 꽃의 색감이 환상적으로 잘 어울립니다.
<용담> - 촬영 마로니에님
마로니에님은 댕댕이덩굴이 감아 올라간 용담꽃을 담아 오셨습니다.
이 계절에 싱싱한 용담을 감상한다는 호사에 잠시 황홀해 봅니다.
<할미꽃> - 촬영 행크님
학교때문에 야탐이 쉽지 않은 행크님께서는 지난 봄에 담았던 할미꽃을 올려 주셨습니다.
요즘에도 철없는 할미꽃이 여기 저기 보이지만, 역시 제철에 나는 꽃이라야 제 멋을 간직하나 봅니다.
요즘 할미꽃은 어딘지 모르게 연약해 보이고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당귀> - 촬영 온리원님
개인적인 불행으로 힘겨워 하시는 온리원님께서는 2010년도 광동제약 달력에 본인의 사진이 실렸다는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위 사진의 당귀는 그 달력에 실린 사진입니다. 이번주 화요일, 그러니까 내일은 이 달력을 배포하기 위한 번개 날이기도 합니다.
<10월 정모> - 촬영 물을따라걷다님
그리고 10월 정모의 모습을 담아서 게재해 주신 물을따라걷다님 감사합니다.
그밖에도 열심히 자작시를 올려주신 들까치님, 행복음악실을 가득 채워주시는 현바이님,
그리고 여기 언급 안된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
juliette / Chris Spheeris
'詩 밖에서 > 들꽃과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년 들꽃사진 전시회 (0) | 2014.01.28 |
---|---|
전시회의 추억 / 함께 걷는 꽃길 (0) | 2013.02.10 |
2013년 들꽃사진 전시회 (0) | 2013.01.09 |
2012년 들꽃사진 전시회 (0) | 2012.03.03 |
운영 카페 소개 (들꽃과 사람들) (0) | 2009.08.13 |